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 모자 성폭행 조작 사건 (문단 편집) === 공권력에 대한 대중의 불신 === 자칭 깨시민들의 [[법]]과 공권력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으로 감형 때리는 등의 사례가 있듯이 솜방망이 처벌에 높으신 분들에 엮인 여러 차례의 비리 스캔들이 공분을 산 바 있는 만큼 한국의 법을 믿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 주장은 실제로는 매우 인정되기 어렵다. 단순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주장만으로는 심신미약이 인정되지 않음은 물론-이 경우 당시 사건이 기억이 나는지 여부와 사물을 변별할 능력은 별개로 보는 경우가 많다- 실무적으로는 각종 정신병력과 음주 사실을 종합하여 주장하는 경우가 많고 성폭력 범죄와 관련하여서는 심신미약이 인정되더라도 그로 인한 형의 감경을 임의적으로 배척할 수도 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세 모자 성폭행 조작 사건'은 일부 국민들을 더욱 분노시켰으며 좀 더 성폭행에 대해서는 엄중한 벌이 내려져야 한다는 인식과 부합하여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가져왔다.[* 즉 이 일로 성범죄자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는 얘기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던 사람에게는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더욱이 [[종교]], 특히 '''[[목사]]'''가 사건과 연관되면서 갑자기 이 음모론이 사실인 양 믿는 부류가 속출했다. 물론 이 사건은 [[개신교]] 와 관련이 없으나 이전부터 여러가지 사건사고 혹은 그에 대한 의도적인 재생산에 의해 개신교에 부정적 시각을 가진 부류들은 이 사건을 과거 일부 개신교인들이 자행했던 [[성폭행]] 사건들과 동일선상에 놓으려고 했으며 이는 대중들이 꼬리를 물며 증폭되는 것에 영향을 끼쳤다.[* 마침 또 일부 개신교 신자 중 이른바 [[먹사]]라고 불리는 이들은 같은 개신교인들에게 먹칠이나 하고 다니고 있다. 이것이 얼마나 영향을 끼쳤을지는 몰라도 적어도 개신교에 대한 이미지가 추락하는 데 일조했을 것이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이것이 헛소문을 퍼트린 사람들의 면죄부가 되지는 못한다.''' '''관련 [[기사]]들이 빠르게 지워진 것도 대중의 불신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의 기사 삭제는 어디까지나 해당 기사들이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으며, 자칫 개인의 [[명예훼손|명예를 훼손]]할 수도 있는 내용'을 다루었기 때문에 이루어졌다. 그러나 다수의 기사들이 신속하게, 뚜렷한 해명 없이 일률적으로 삭제되어 버렸던지라 생각이 얕은 네티즌들로 하여금 '뭔가 외압이 있었던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즉 "해당 목사와 정부 간에 [[음모론|뭔가 은밀하고 중대한 커넥션이]] 있다"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것. 물론 관련 기사들이 지워지지 않았어도 사태가 악화되는 것은 매한가지였을 것이다. 기사가 삭제되는 것만으로도 음모론을 제기할 만한 사람이라면 관련 기사들이 지워지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이 진실이니까 안 지워지는구나'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쪽이 그렇게 생각하기 더 쉽기도 하고. ||<:>[[파일:Av6OsTu.jpg|width=100%]] || 그리고 이렇게 [[정부]]와 관련된 [[음모론]]이 대두되었고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설득력을 얻게 되면서 대중의 불신은 폭등해 결국 '''[[경찰]] 조사 결과마저 신뢰하지 못하는''' 단계에까지 이르고 말았다.[* 특히 설상가상으로 바로 1년 전에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전대미문의 해상사고]]가 터지는 바람에 정부의 공권력과 위신이 떨어져서 공권력에 대한 불신이 가속화되고 있었다.] ||<:>[[파일:oaACDSR.png|width=100%]] || [[오늘의유머]] 캡처. 깨알같이 3줄 요약을 한 게 아니라 1줄을 3줄로 나눠 놓았다. 심지어 방영 후에도 '이 사건 또한 정부가 무언가를 감추기 위한 음모가 아닐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남아 있었다. 다시 말해서 개신교, 언론, 사법부에 대한 불만을 갖고있던 이들에게 이 셋이 한꺼번에 연관된 것처럼 보이는, 즉 '''그쪽 계열에서 항상 찾느라 혈안이 된 떡밥'''이 투하되자 앞뒤 안 보고 그냥 낚여서 자기들끼리 멋대로 폭주한 것이다. 사법부를 비롯한 공권력에 대한 불신은 여전히 남아 있고 [[광주 인화학교 사건]]과 같이 실제 사례도 상당히 존재하는 이상 네티즌들의 이러한 행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